기사 메일전송
정부·금융당국, 특별관리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 특별관리 기간 운영해 연체율·유동성 등 집중 점검 - 행안부·금융위·금감원·예보 합동 TF 가동 - 합동검사 확대·부실금고 구조조정 속도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1-19 10:02:25
기사수정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합동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관리·감독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 금융감독원 · 예금보험공사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합동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관리 · 감독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관계기관은 새마을금고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건전성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연체율, 예수금과 유동성, 손실 규모, 부실금고 구조조정 진행 상황 등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지역별·금고별로 건전성 개선 목표를 부여하고, 실적이 부진한 곳에는 현장 점검과 경영진 면담, 확약서 징구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지도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은 관리·감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합동 특별관리 TF도 가동 중이다. TF는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 금융위원회 상호금융팀, 금융감독원 중소금융감독국·검사2국, 예금보험공사 금융안정실 등 4개 기관 감독부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일별·주별·월별로 집계되는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컨퍼런스콜과 주간 화상회의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합동검사, 제도 개선을 논의한다.

 

부실금고 구조조정도 속도를 낸다. 2023년 7월 인출 사태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총 42개 새마을금고가 합병됐으며,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의 적기시정조치 등 적극적인 감독권을 활용해 부실금고를 더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합동검사도 대폭 확대된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인력 확충을 바탕으로 내년 검사 대상 금고 수를 57개로 늘리고, 특별관리 기간인 상반기에는 35개 금고에 대해 합동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관계기관은 제도 개선에도 협력한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는 중앙회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와 금고 건전성 관리 강화,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개선 등 상호금융권 제도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연체율 관리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관계기관은 이번 특별관리와 공조 체계 강화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회복하고 금융시장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7607
  • 기사등록 2026-01-19 10:02:2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