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차관이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2026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겨울철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2026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
이날 신년인사회는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최했으며, 협회장을 비롯해 30여 개 도시가스사 대표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임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도시가스업계의 지속 성장과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문 차관은 축사에서 “2천만 가구 이상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헌신해 온 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절기에도 강추위에 대비해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철저한 안전 관리,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차관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이행해 나가기 위해 정부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약 2,042만 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 중이며, 평균 보급률은 84.7%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업계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에너지 복지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국민 서비스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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