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4일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케이팝 몬헌터스` 포스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케이팝과 한국문화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세계 무대에서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한국 대중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기 강 감독님의 성취는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소통의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앞으로도 감독님의 창작 활동이 세계 무대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이번 수상이 한국 문화 요소를 창의적으로 결합한 콘텐츠가 글로벌 주류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 영화·방송 시상식으로, 영화와 텔레비전 부문을 함께 시상하며 작품성과 산업적 영향력을 동시에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부문을 주요 독립 부문으로 운영해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영화 예술 형식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국제적 위상을 갖는다.
문체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번 수상이 케이팝이라는 한국문화 요소를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확장 가능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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