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공항 오정환 자원봉사자,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심정지 직원 생명 구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자원봉사자 등 상주직원들의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심정지로 쓰러진 공항 상주직원의 생명을 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상주직원쉼터에서 50대 공항상주직원 A씨(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자, 현장에 있던 오정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상주직원들이 공항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CPR) 실시, 자동심장충격기(AED) 부착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처로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특히 오정환 자원봉사자는 1985년부터 길병원 영상의학과 방사능실에서 근무하고 2018년까지 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본인의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초동대처를 가능케 했다.
오정환 자원봉사자는 은퇴 이후 2022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공항 자원봉사단에서 활동 중이다.
오정환 자원봉사자는 "30년 넘게 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부터 인천공항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운영 중이며, 현재 총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자원봉사단의 약 80%가 60대 이상이지만 영어는 기본으로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여객들에게 365일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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