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참배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장관들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 대한국민과 함께 열겠습니다`라고 적어 새해 국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연대와 국가 도약을 강조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참배를 마친 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번 현충원 참배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국정 운영의 책임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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