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에스엔이바이오와 BonTech의 MOU 체결식
첨단 바이오 기술 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가 2025년 12월 30일 중국 상하이 자딩구 와이강진 헝러루에 위치한 BonTech 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합작법인(JV) 설립 추진과 함께 에스엔이바이오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의 현지 OEM 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는 BonTech 마상철 CEO와 에스엔이바이오 방오영 대표이사를 대신해 H&B사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서명했으며, 양측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에스엔이바이오는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제품의 중국 현지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BonTech 사는 대만 연항그룹이 투자해 설립한 중국 내 계열사로, 기능성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에 특화된 전문 화장품 OEM·ODM 기업이다.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공정을 통합 운영하며, 피부 효능 중심의 포뮬러 개발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자랑한다. 스킨케어, 클렌징, 헤어·바디,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군에 맞춤형 기획과 안정적인 대량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신뢰 기반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2025년 4월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급성 뇌경색 치료제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하며 첨단 바이오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와튼젤리 줄기세포 배양액 및 엑소좀 관련 독자 기술은 BonTech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으로 이어져 중국 뷰티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엔이바이오는 BonTech 사와의 MOU는 자사의 첨단 바이오 기술과 BonTech의 안정적인 현지 생산 역량을 결합해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화장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현지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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