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동해안 일출 명소 등대 22곳을 담은 도장찍기 여행용 ‘시즌 6, 일출이 멋진 등대여권’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등대 도장찍기여행 참여 인증 예시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전국의 등대를 직접 방문해 도장을 찍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등대여권 도장찍기 여행’을 2017년부터 시즌별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17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천8백 명이 완주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의 주제는 ‘일출’이다. 최북단 대진등대부터 울릉도 도동등대까지 동해안에 위치한 22개 등대를 선정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를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를 제시해 겨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등대여권은 병오년 첫날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에서 열리는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행사는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등대여권 발급 방법과 도장찍기 여행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즌을 계기로 등대를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등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등대 도장찍기 여행을 비롯해 국민이 바다와 더욱 친숙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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