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종이 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 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금) 밝혔다.
BNK부산은행
이번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 상담부터 상품 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태블릿 모니터에서 전자 서식으로 작성·서명해 완료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보험사·상품별로 상이했던 서식 체계를 표준화해, 기존에 건당 평균 140매에 달하던 서류 작성을 대폭 줄였다. 또한 청약 완료 시 고객 교부 서류는 UMS로 실시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디지털 창구 도입으로 △업무 처리시간 감소 △종이 서류 작성 부담 해소 △작성 누락·오류 방지 등이 기대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이 사용 감소와 후선업무 제거를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필수 항목 자동 점검과 전자결제·디지털 감사로 불완전판매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가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 그룹장은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도입으로 부산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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