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인천공항 주차대행 개편 유예…“승객 불편 우선 고려” - 주차대행료 인상·차량 인계장소 변경안 내년 2월까지 적용 보류 - 겨울 성수기 혼란 우려에 기존 방식 유지 지시 - “이용자 편익·안전 최우선” 재검토 주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12-22 19:23:29
기사수정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려던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안을 내년 2월까지 유예하고, 승객 편의와 비용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인천국제공항

국토교통부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6년 1월부터 추진할 예정이었던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안의 적용을 유예하고, 승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겨울 성수기 혼잡과 이용객 혼란을 고려해 내년 2월까지 기존 방식대로 제1여객터미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차 대행 서비스를 프리미엄과 일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개편안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의 대행료를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일반 서비스 차량 인계 장소를 하늘정원 인근 외곽주차장으로 변경할 계획이었다. 외곽주차장은 여객터미널과 약 4km 떨어져 있어 셔틀버스로 10분가량 이동해야 하고, 배차 간격도 10~15분에 달한다.

 

이 같은 개편안에 대해 서비스 비용 상승과 차량 인계 장소 변경으로 승객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일부 언론에서는 ‘주차 대행비 2배 인상’ 논란과 함께 사설 주차대행 성행 등 부작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에 승객의 비용 부담과 출국 동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개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단순한 요금 체계 조정이 아니라, 공항 접근성과 이용자 체감 편의를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라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공항 운영에 있어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가치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항운영자가 이 원칙에 따라 시설을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7019
  • 기사등록 2025-12-22 19:23:2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송도호 시의원, 천범룡 캠프 합류…관악구청장 경선 '대세론' 굳히나 6·3 지방선거 관악구청장 경선의 유력 주자였던 송도호 서울시의원이 천범룡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두 사람의 합류가 이번 경선의 최대 변곡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송도호 시의원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관악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압도적 통합이 필요하다"며 "천범룡 후보는 중앙 네...
  2. 서울 출근 `만원 버스` 옛말…광명시, 버스노선 신설·증차 `효과 뚜렷`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추진한 버스 노선 신설·증차 정책이 여의도·구로 등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도를 낮추는 데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정책 시행 전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이용 수요가 많은 노선의 경우 혼잡도를 나타내는 재차율이 최대 62%포인트 감소했다고 19일 밝...
  3. 장동혁 “검찰개혁은 사법 파괴”…청년실업·공시가 상승도 정부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개혁과 청년실업, 공시가격 상승 문제를 들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과 경제·민생 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권의 검찰개혁은 결국 사법 파괴로 귀결됐다”며 “...
  4. 정청래 “검찰개혁 마지막 여정 시작”…언론 보도엔 “사실 아냐” 반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마지막 여정”으로 규정하며 본격 추진 의지를 밝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28차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다”며 검찰 권한 구조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기소권과 수사개시권 등 검찰이 보유한 독점적 권한을...
  5. 정부, 계란·돼지고기 등 유통구조 점검 강화…민생물가 특별관리 TF 3차 회의 정부가 계란과 돼지고기 등 민생 밀접 품목의 유통구조를 집중 점검하며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본격화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실태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팀은 2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