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2025년 11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10억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수입은 1.1% 늘어난 513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97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 발표한 11월 월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 호조에 힘입어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제한되며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7%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도 10.9% 늘며 증가 전환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10.2%, 선박은 20.2%, 무선통신기기는 6.1%, 자동차 부품은 12.8%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6.9%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베트남 5.1%, 대만 26.8% 등도 늘었다. 미국은 0.2%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유럽연합과 일본도 각각 1.9%, 7.7% 줄었다.
수입은 기계류 14.7%, 금 554.7%, 비철금속광 28.3%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원유는 14.4%, 가스는 33.3%, 석유제품은 16.9% 감소했다. 소비재는 19.9% 증가했으나, 원자재는 7.9%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특이사항으로는 11월 수출 중량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돼 8.1% 줄었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69.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6% 하락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6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