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2026년 상용화 돌입 - 외산 의존 끊고 이브이시스와 공동 개발…안전성능시험·실증 모두 성공 - 생산가격·유지비 낮춰 경제성 확보…전국공항 2030년까지 81채널 이상 확대 - 배터리 정보 실시간 확인·안전 3종 감시 적용…운영 안정성 대폭 향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11-24 12:09:59
기사수정

한국공항공사가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2026년부터 김포·김해·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상용화와 현장 배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김포공항에서 이브이시스(주)와 공동개발한 지상조업용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실증에 성공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던 공항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이브이시스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장비 도입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이행, 외산 장비 의존도 축소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공사는 지난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11월 19일 실제 지상조업차량을 활용한 충전 실증에서도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충전기는 차량과의 실시간 통신 기능을 통해 배터리 잔량, 충전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불꽃·수위·기울기 감지를 포함한 안전 3종 감시 기능을 탑재해 공항 특성상 필수적인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전국 공항의 다양한 기후와 운용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사용 중인 해외 생산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에도 충전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다.

 

생산가격과 유지관리비는 외산 충전기보다 낮아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상용화 이후에는 부품 수급 속도와 국내 기술 지원을 통해 운영 편의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6년까지 김포공항 24채널, 김해공항 18채널, 제주공항 12채널 등 총 54채널을 우선 도입하고, 2030년까지 전국 공항에 81채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공항 내 친환경 장비 전환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상조업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6571
  • 기사등록 2025-11-24 12:09:5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