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정규교육과정 속에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규교육과정 속에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부터 2년간 연구학교로 지정된 대구용천초등학교(교장 배영직)는 `학생 참여 중심 P·L·A-Y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성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수), 대구용천초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4학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29시간)을 확보해 인문·인성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역량을 기르는 수업 모델 공개가 이뤄졌다.
대구용천초의 `P·L·A-Y 프로젝트`는 ▲인지하기 ▲탐색하기 ▲해결하기 ▲삶 속 연계하기 등의 4단계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며 배운 인성 가치를 생활 속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삶 속 연계하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해 인성 가치를 행동으로 옮기며, 학급과 학교 공동체 안에서 협력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4학년 담임교사는 "수업 속 인문·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내면화할 수 있었다"며 "삶과 연계된 인성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놀이 인성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다툴 때도 있었지만 놀이수업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직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며 배운 인성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내면을 가꾸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간다운 성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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