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일본 기업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공식 출시했다.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한국에서 홀로 여행(혼행)을 준비 중인 일본 여성들이 한국 현지에서 함께할 동행자를 찾아 보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단순한 여행 정보 앱이 아니라 한국 방문이 이미 확정된 일본 여성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언니(ONNI)’는 한국을 좋아하지만 혼행에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일본 여성의 여행 패턴과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이용자는 앱 내 ‘한국 방문일 캘린더’에 자신의 일정을 등록하고, 같은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는 다른 일본 혼행 여성 이용자와 연결할 수 있다. 취향이나 목적이 맞는 사람을 찾아 함께 식사하거나 미용 클리닉에 함께 가거나 관광지·맛집·쇼핑 명소 등을 함께 방문하는 방식이다.
앱의 만남이 한국에서의 실제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언니(ONNI)’ 앱은 이용자들이 매칭된 상대와 함께 한국 내 매장과 미용 클리닉, 카페, 공연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언니(ONNI)’의 또 다른 메리트는 ‘한국 여행이 결정된 이용자’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 대부분이 여행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광고 노출 없이도 효과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링크미 카자 미스즈 CEO는 “‘언니(ONNI)’는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이 서로의 일정을 맞춰 함께 여행하고, 한국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라며 “특히 ‘혼행’을 앞둔 여성들에게 걱정과 부담, 외로움 대신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링크미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내 브랜드 팝업, 체험형 타이업(tie-up), 팬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업종을 넘나들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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