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토브콤이 4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전혀 새로운 형식의 록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 파이어록페스티벌 포스터이번 공연이 3회째를 맞고 있는 ‘Fire Rock Festival’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의 주제는 ‘맥시멈 더 콜라보레이션(Maximum the Collaboration)’ 즉, ‘콜라보레이션의 극대화’이다.
콜라보의 극대화는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시도와 이를 통한 시청각적 자극의 극대화로 관객의 감동과 흥미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데 취지가 있다. 또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관객의 반응에 따라 새로운 음악적 콜라보가 탄생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개성 강한 다섯 록밴드들의 다섯 색깔 콜라보레이션은 출연 밴드는 다음과 같다.
-Gostwind/고스트윈드(국악록) : 국악록의 원조이자 세계에서 주목받는 고스트윈드의 강력한 국악록과 휘모리, 칠채, 자진모리 장단의 사물놀이 장단이 어우러지는 한국형 메탈 장단의 극대화
-Hammering/해머링(그루브메탈) : 일본 진출 그루브메탈 밴드 해머링의 아프리카 현악기와 퍼커션 그리고 허니페퍼 보컬 김경준이 가세한 버라이어티한 콜라보
-Pure/퓨어(크로스오버 메탈) : 뉴타TV가 선정한 2016 헤비메탈 부문 앨범 대상 수상 밴드 퓨어와 섹소포니스트 Umoja(우모자)가 펼치는 헤비하고 화려한 무대
-Hash/해쉬(얼터너티브록) : 실력파 얼터록밴드 해쉬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ZAN’이 펼치는 얼터너티브와 하우스 리듬의 환상의 블랜딩
-ShockWake/쇼크웨이크(트랜스록) : 강하고 리드니컬한 쇼크웨이크의 사운드와 톡톡 튀는 걸스힙합댄스 크루 ‘The Life’가 펼치는 다이나믹한 무대
이번 공연을 위해 선택한 공연장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객석 어디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인 뮤즈라이브홀을 선택했다. 뮤즈라이브 홀은 올림픽공원 내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장미광장도 있어 주말 완연한 봄을 만끽 한 후 록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 제작한 공연기획사 (주)토브콤 이종석은 “매번 공연을 기획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여러 장르를 결합하는 형식으로 공연을 펼쳐 공연 문화에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그 목적도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자들이 더 많이 설 수 있는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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