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글로벌 커뮤니티 SYL이 주최하고 충남대학교 DJ동아리 CUE가 공동 주관하는 ‘Daejeon Halloween Rave’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밤 대전 림버스 라운지에서 열린다. 5개 대학 8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약 400명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할로윈 파티로, 대학생·외국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도심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발렌타인데이 파티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파티를 넘어 대전의 청년과 외국인,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주최 측인 SYL은 “대전의 밤을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우송대학교, 한밭대학교, KAIST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의 대표 동아리 8곳(CUE, AIEP, Pioneer, BPM, MY WAY, 입큰개그리, FADER, FUZE)이 무대 기획과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 간 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송대 외국인 댄스 동아리 AIEP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연다. 충남대 DJ동아리 CUE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사운드로 파티의 중심을 이끈다. KAIST의 FUZE는 힙합과 테크노를 오가는 믹싱으로 무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한밭대 BPM과 한남대 FADER는 학교 대표 DJ 크루로서의 실력을 선보인다.
힙합 공연은 우송대 랩 동아리 Pioneer가 맡아 직설적이고 리드미컬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충남대 My way와 입큰개그리는 서로 다른 콘셉트의 안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에는 DJ Nash, DJ Hexacube, DJ HOYEONGRANDE, DJ NICE GUY, DJ Yung Halo, Anorexia, DJ DO.DO., DJ RES 등 총 8명의 DJ가 참여한다. 이들은 힙합, 팝, 트랩, 레이브, 테크노, EDM 등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로 밤새 파티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무제한 칵테일 서비스와 함께 전문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할로윈 특수 분장(21:00~24:00),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뷰티 브랜드 몰댄뷰티가 협찬한 시술권과 깜짝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장은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며, DJ 공연과 댄스·힙합 무대가 번갈아 이어진다. 포토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각자의 스타일과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무대 위 아티스트뿐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aejeon Halloween Rave’의 얼리버드 티켓은 SYL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SYL 인스타그램또는 카카오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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