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지털전통시장 3곳 중 1곳 매출 감소...308억 투입 효과 `엇갈려` - 사업 완료 48개 전통시장 중 17곳 매출 하락...권향엽 의원 "사례 분석해 대책 마련해야"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10-22 09:40:10
기사수정

정부가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서 매출 감소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 중인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업이 완료된 48개 시장 가운데 17개소에서 매출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점 입점, 배송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2년간의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총 110개 전통시장이 선정됐으며, 이 중 48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30곳은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새롭게 선정된 32개소는 현재 1년차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 4년간 해당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308억 원이다. 1년차 사업 중인 32개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78개 시장의 누적 매출 실적은 146억 원이다.

 

이 중 31개 시장은 1년차 매출 22억 원에서 2년차 59억 원으로 연간 매출이 약 37억 원 증가했다. 반면 17개 시장은 1년차 31억 원에서 2년차 16억 원으로 약 15억 원 매출이 감소해 상반된 성과를 보였다.

 

현재 2년차 사업이 진행 중인 30개 시장의 1년차 매출 실적은 총 18억 원으로 집계됐다.

 

권향엽 의원은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현대이지웰, 11번가, 동네시장장보기, 놀장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통시장의 전국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며 “매출이 감소한 시장들의 사례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향후 선정 시장의 컨설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한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닌, 시장 특성과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6016
  • 기사등록 2025-10-22 09:40:10
pt>
l>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5.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