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의 실무형 AI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4번째 캠퍼스 ‘구로캠퍼스’를 개관하고, AI 중심 인재양성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로캠퍼스 전경(50플러스 남부센터)
서울시는 10월 13일부터 구로구 오류2동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 1층에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를 개소하고, 올해 6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AI 융합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는 제조업과 IT산업이 공존하는 구로의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로캠퍼스는 ‘AI 활용 데이터 분석 취업캠프’와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현장 전문가의 1:1 멘토링까지 포함된 직무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비전공자도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강의실 2개와 상담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220.6㎡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7호선 천왕역 인근이라는 접근성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각 캠퍼스에는 현업 전문가와 잡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포트폴리오 코칭과 모의면접, 취·창업 멘토링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구로캠퍼스 개소로 청년취업사관학교 24개 캠퍼스를 구축했으며, 오는 11월 중랑캠퍼스 개관을 통해 ‘1자치구 1캠퍼스’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마포·중구·종로에 위치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AI 특화캠퍼스’로 지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운영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인텔 등이 교육 설계에 직접 참여하며, 1기 교육에서는 수료생 86명 중 63%인 52명이 단 한 달 만에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마포캠퍼스에서는 AI 자격증 AI-900 합격률 86%를 기록했으며, 종로캠퍼스는 7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기업 협력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구로는 제조와 IT가 융합된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를 통해 서울 전역 청년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취업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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