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 ·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청년 취업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 공약 사업이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에 이른다. AICE, 빅데이터분석기사,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등 최근 수요가 높은 자격시험도 포함됐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기준으로 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각 시군 조례에서 정한 청년 연령대(통상 만 19~34세)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신청 시점이 아닌 ‘시험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1년 미만의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성남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 청년이 대상이다. 성남시는 별도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첫 도입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다수 시군에서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도의회는 청년 수요를 반영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15억 원을 증액, 총 7,500명의 청년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추가 예산 확보로 더 많은 청년들이 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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