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경기도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위드) 캠핑`을 개최했다.
경기도, 임진각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위드 캠핑` 열어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를 맞은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7일 열린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공연에는 이승환, 폴킴,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유다빈밴드, 롤링쿼츠 등 총 7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출연진들은 무대에서 `DMZ`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달했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된 `캠핑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연계해 진행된 이 행사는 캠핑요리 포트럭(potluck) 파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마켓, 업사이클링 체험, 캠핑장 플로깅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DMZ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문화로 평화를 전하는 특별한 축제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계`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에게 경기도 곳곳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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