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학교는 2026년부터 5년간 자공고 2.0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자공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자체·대학·산업 등과 협력한 특화 교육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두 학교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각 지역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교육 테마를 설정해 자공고 2.0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석고는 지역 기반 AI 실천 생태계 확립을 위한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을, 저현고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Growth, Glocal, Goyang) 교육`을 각각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백석고·저현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의 협력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두 학교가 안정적으로 자공고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현고와 백석고의 자공고 2.0 지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은 고양시 공교육 혁신의 큰 성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학생들의 더 넓은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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