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원에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경기장 배치도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2,500여 명이 출전해 1,320개의 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06년부터 개최돼 지금까지 약 310만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경기 등 4종의 공식 경기와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3종의 번외경기가 열린다.
체력 소모가 큰 트라이애슬론과 핀수영 종목의 경우 완주한 선수 및 일반인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대회장에서는 경기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카약, 패들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바다엽서그리기, 패션타투, 육상수영장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풍성한 축제의 장을 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는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디딤돌이자 지역을 성장시킬 새로운 해답”이라며 “그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가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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