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곡성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임시 개장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지막 날 방문객 1천여 명을 넘기며 한 달간 총 1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 가족 단위 피서지로 자리매김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요술랜드 인근 약 1만㎡ 부지에 최장 79m 워터슬라이드 2개와 어린이 조합 놀이대 5개를 설치하고 열대 야자수 포토존을 조성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그늘막, 물놀이용품 대여소, 샤워실, 물품보관소 등의 편의시설을 강화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더불어 더위에 지친 어린이 방문객을 고려해 정문에서 물놀이장까지 깨비버스 셔틀을 운영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안전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써서 수질 검사뿐만 아니라 매일 시설을 점검하고, 배치된 전문 안전요원들이 어린이들을 수시로 주시하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운영시간마다 간단한 청소와 안전 점검을 추진해 무사고로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
곡성군이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물놀이장 입장객은 일 최대 1,526명을 기록했고, 만족감을 느낀 이용객들이 5회차까지 재방문하는 등 주말과 휴일에는 최대 3,8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물놀이장을 찾은 외부(유료) 관광객은 전체 방문객의 93.7%로 집계되며 기차마을 내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전시체험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효과를 이끌었다.
올해 물놀이장 개장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폭염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여가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물놀이장 편의시설과 쾌적한 환경 조성, 안전관리 등을 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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