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총 550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우먼업 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출산·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난 여성의 자신감 회복과 재도전을 돕기 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6,501명이 지원을 받았고,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지원금은 교육비, 교육기자재 구입, 자녀돌봄비, 면접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하면 ‘성공금’ 3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가점을 받으며,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구직지원금 수혜자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26개소)을 통해 1:1 진로상담,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취업 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직업훈련 분야는 정보통신, 경영·회계, 사회복지, 보육, 서비스 등이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는 홍보를 위해 8월 14~17일 코엑스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상담 부스를 운영,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024년 참여자 2,598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구직지원금 98.3%, 인턴십 94.9%가 ‘경제활동 복귀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무 맞춤형 훈련 확대, 자녀돌봄 연계 강화, 사후관리 기간 연장 등 개선책을 추진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구직지원금은 단순한 생계지원이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견인하는 마중물”이라며 “더 많은 여성이 경력을 재설계하고 노동시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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