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0원(2.9%) 인상된 시간당 10,320원으로 확정됐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인포그래픽
이는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사 합의로 결정된 것으로,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8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고시했다. 월 환산액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 근무 기준 2,156,880원이다.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의제기 기간에 이의가 제기되지 않아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현장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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