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7월 10일 대전 광역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지역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7월 10일 대전 광역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지역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 · 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자살예방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자살예방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안은경 대전 광역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자살예방사업 담당자, 조윤정 대전광역시 질병관리과장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센터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인력 부족, 재정지원 한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이 논의됐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발견되더라도 실제 사례관리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이 모였다.
정 실장은 “자살예방센터는 생명 위기에 처한 국민을 지키는 마지막 방파제”라며 “특히 고위험군이 놓치는 일이 없도록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복지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향후 지역자살예방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운영의 자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자살 예방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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