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오는 `타바라`가 지난 5일부터 해운대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기장 지역 관광지에 송정역, 송정해수욕장, 광어골 등 세 곳에 추가로 정차해 21곳 정류장을 오간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오는 `타바라`가 지난 5일부터 해운대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해 해운대구 송정 지역으로 타바라를 확대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라 불리는 타바라는 2023년 9월에 운행을 시작했다. 고정된 시간과 경로 없이 여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만들어 탄력적으로 승객을 운송하는 체계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택해 호출하면 이용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던 타바라가 출발하고 목적지까지 AI가 최단 거리를 산정해 움직인다.
택시처럼 1인 이용도 가능하고, 이동 방향이 비슷한 승객이 인근에서 호출하면 AI가 판단해 승객 합류도 이뤄진다. 정해진 정류장은 있지만 일반 버스처럼 노선이 따로 있지 않다. 요금은 성인 1천550원 시내버스 요금과 같고 대중교통 간 환승할인도 된다. 이번에 버스 4대가 추가돼 15인승 9대가 운행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타바라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송정동까지 연장돼 반갑다"며 "송정동에서 기장으로 이동하려는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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