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오는 7월부터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휴대전화 개통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오는 7월부터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 KT · LG유플러스)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휴대전화 개통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통신가입 본인확인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조치로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 개통 절차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T와 KT는 7월 1일부터, LG유플러스는 7월 30일부터 시행하며, 알뜰폰(MVNO)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자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신분증을 통해 실물 없이도 본인확인을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위·변조나 대리 제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는 대포폰 개통이나 명의도용과 같은 부정 가입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에는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방식으로 본인확인을 했지만, 보안상 한계와 위변조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번 조치로 통신 유통 현장에서 더 안전하고 간편한 본인확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간편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신원확인의 보편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와 정보보호 수준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