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월 25일 오후 서울 Vertex Korea 회의실에서 `제1회 통합교통서비스(MaaS) 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에서 예약·결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 논의한다.
K-MaaS 시범사업 추진 구조(개념도)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철도, 버스, 항공 등 여러 교통수단의 운행 시간, 좌석 현황, 예약 및 결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포럼은 MaaS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아래 출범했으며, 연세대 정진혁 교수가 의장을 맡고, 운송업계, 플랫폼 기업, 연구기관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첫 포럼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유림 박사가 `정보 표준화 필요성 및 방안`을 주제로, 운송사 간 정보 관리 현황과 표준화 전략, 품질 유지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도로공사 김재구 차장은 `교통수단간 승·하차 연계 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연계 정보 공유 및 시설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각 기관의 MaaS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역할 및 협력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포럼은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데이터 표준화, 수단 간 연계 등 다양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MaaS는 국민의 이동 편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해 통합교통서비스가 본격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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