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14∼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 · 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열기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14일(토),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역동적인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이 열렸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밴드 `다섯`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울려펴졌으며, 마지막으로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가 화려한 무대로 첫날밤을 장식했다.
이튿날인 15일(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와 팝핑 댄서 `Dokyun`, `Rai`, `Cho.e`가 협업한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홍경의 무대와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 `예술가의 위로작`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