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이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외 한국교직원미술대전 관계자들이 제1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이날 김정희 전국대학미술협의회 회장, 서예식 한국미술교육연구회 회장을 포함 미술계 전문가, 교직원공제회 대의원, 출품회원 대표, 미술 전공 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전국 교직원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자아실현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육가족이 함께 문화교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미술 전시회다.
지난해 12월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전국 유·초·중등·대학 재·퇴직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출품 받은 880여점의 미술작품 중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총 150여점을 선정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행사소개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및 김형숙 한국교직원미술대전 추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악단광칠’의 국악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전시회에는 한국화 34점, 서양화 69점, 수채화 27점, 판화를 비롯한 기타분야 21점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행사의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이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 및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전시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전국 교직원들의 미술 축제의 장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 공간의 제한으로 모시지 못한 730여명의 회원 분들께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 또 다시 초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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