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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119조원 투자계획 정상 이행 확인 - 대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첨단전략산업기금 등 투자환경 개선 요구 - 미국발 글로벌 관세 전쟁에 대응한 한미 협력 방안 공동 모색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5-16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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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산업정책 민관 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업종 전반에서 정상적으로 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이 투자라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업계는 대기업도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세제 지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한 신속한 금융 지원, 지역투자보조금 확대 등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미국발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고 최근 영-미, 미-중 무역협상, 의약품 관세부과 예고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대외 정책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반도체와 바이오 업계는 의견서를 통해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파트너인 한국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고, 조선업계는 민관이 합심하여 한미간 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협회들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대미 활동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임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관세 전쟁 등으로 심화되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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