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광명시 목감천 홍수 대응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의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24년 4월 1차 사업으로 교량 10개소(광명 관내 3개소) 재가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R1 저류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 중이다. R2와 R3 저류지 조성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감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광명시는 현재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를 위해 차수판과 하수역류밸브 설치비를 지원하고, 목감천 자동진출입로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광명동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목감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광명시는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목감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관련 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적극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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