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국내 대학 중 학생 창업 기업 수 1위를 기록 중인 건국대학교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정혜정)은 `2025년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기업 및 신규 입주기업 35팀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이번 경진대회는 BIO(헬스·펫·푸드), ICT, Green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45개 팀이 지원해 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결정됐다.
대상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학술 및 전문지식 이해·생성을 지원하는 AI SaaS` 아이디어를 발표한 `코드크레인`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지역 농산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드는 청년 로컬 디저트 브랜드 `카페까로`를 운영하는 `우주인컴퍼니` △채용 비효율과 리스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AI 기반 IT 분야 주니어 헤드헌팅 솔루션 `모밋`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공연·예술 시장 퍼포먼스 참여자 대상 K-dance 트레이닝 시스템 `새흐름` △AI 기반 주거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주거·생활관리 서비스 `영주관리`가 선정됐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규 35개 기업과 기존 연장 심사에 통과한 기창업기업 34개를 합해 올해 총 69개의 입주기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창업 지원금 △창업 멘토링 △시장 검증 및 스케일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캠프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혜정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을 이루고, 서울시 및 광진구 지역사회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건국대학교의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밝혔다.
서울 강북권 청년 거주 1위 지역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는 `K-이노베이션 스테이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 창업 육성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도심형 고밀도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 인근에 입주한 기업과 건국대 재학생, 외국인 창업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광진구의 강북권 핵심 입지와 강남권, 판교·분당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역세권에 위치한 창업 공간 △건국대의 풍부한 연구 및 교육 인프라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국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총 215개로, 이는 최근 3개년 학생 창업 기업 수 합계 전국 1위에 해당한다. 건국대학교는 창업 친화적 캠퍼스 조성과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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