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연휴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등 도심 주요 명소를 비롯해 뚝섬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전역에서 이색 행사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서울광장에서는 해치 캐릭터의 첫돌을 기념하는 팬파티와 디지털 예술공연 ‘서울스프링페스타 시그니처쇼’가 열려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화문광장과 DDP 일대에서도 북토크, 마술쇼, 디자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노들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펼쳐져 공연과 전시, 플리마켓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책읽는 서울광장, 차 없는 잠수교 축제, 서울대공원의 동물복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격이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상공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정원 속 세계여행’ 등도 열린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치어리딩과 벌룬쇼로 구성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사전행사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행사 정보를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을 통해 매일 107만 명의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각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및 참여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 누구나 알차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휴를 통해 서울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활력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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