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가운데 포착된 '세월호 구름'이 화제다.
▲ 세월호 인양하는 날 `세월호 리본 구름` 하늘에 뜨다 지난 22일 오늘의유머 사이트에 '세월호 인양 날에 원주시 단동구 하늘에 뜬 구름의 모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 세월호 인양하는 날 `세월호 리본 구름` 하늘에 뜨다 해당 글에는 "원주시 단구동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세월호 리본 모양을 연상시기는 구름이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구름은 참사 3년 만에 세월호의 선체 인양이 시작된 시점에 나타난 것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에는 약간 다른 각도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 세월호 인양하는 날 `세월호 리본 구름` 하늘에 뜨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 시험인양을 시작으로 오후 8시 50분 본격적인 세월호 선체 인양에 돌입했다. 이어 23일 오전 3시 45분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건 침몰 1073일 만의 일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3일) 오전 11시께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13m 가량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까지 인양한 선체를 잭킹바지에 고정하는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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