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4월 17일 `25년 윤리리더 워크숍 개최를 통해 올해 반부패·청렴 분야 핵심 정책으로 `청렴윤리경영 CP`를 본격 도입·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 `청렴윤리경영 CP` 본격 추진
청렴윤리경영 CP(Compliance Program)는 기관의 부패리스크를 자율적으로 식별하고 개선해 보다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일련의 시스템 및 리스크 관리 활동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가이드라인 배포 등을 통해 각급 기관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윤리경영 CP 운영 컨설팅" 참여 등을 통해 제도 도입을 준비했고, 올 초 취임한 최춘식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25년 윤리리더 워크숍을 통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번 발표한 추진계획에는 ▲기관장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의지 표명 및 메시지 전파 ▲`청렴윤리경영 CP 운영 지침` 제정 ▲기관 부패리스크 식별·관리 등이 포함됐고,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집중 추진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그간 부패 사건 발생 후 수습 중심의 소극적인 청렴 정책에서 탈피해 이제는 기관 특성에 맞는 부패 위험 요소를 먼저 찾아내어 개선·관리하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금번에 도입 추진하는 청렴윤리경영 CP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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