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희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원장(왼쪽)과 조용익 부천시장
이번 협약은 부천시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가자선회 기금을 활용해 총 2천만 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부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은 "가톨릭 정신에 따라 생명존중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부천성모병원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2026년 전국 시행에 대비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고 제도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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