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명칭 개정과 관련한 사전절차로 시민의견 수렴을 진행한 결과, 참여 시민 5,104명 중 3,817명(74.8%)이 명칭 개정안인 `인천도서관`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 시민이 선택한 미추홀도서관 새 이름 `인천도서관`
남동구에 위치한 미추홀도서관은 지역적 명칭 혼선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지속돼 명칭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미추홀도서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시민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명확한 용어를 사용하고자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명칭 개정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은 도서관 누리집과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참여방식과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11개소에서 스티커를 부착하는 현장 참여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한 시민의견 수렴에는 총 5,104명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인천도서관`으로의 변경에 3,817명(74.8%), `미추홀도서관` 유지에는 1,287명(25.2%)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도서관의 최종 명칭 변경은 광역 도서관위원회 심의와 조례 개정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032-440-6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도서관` 명칭으로의 변경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며 "인천도서관의 새 출발을 기념할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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