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4년 가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악구, 서울시 가로정비 우수 자치구 선정
이번 평가는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사업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자 40년간 방치된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들을 `관악S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획기적인 도시미관 개선으로 주민과 노점 상인이 상생하는 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역 무허가 노점 16개소는 허가제로 전환하고, 월 1회 이상 허가 노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확인된 노점 7개소를 철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가로정비 특별사법경찰`을 신설하고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과 적치물 7,614건에 대해 정비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점검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는 인적 물적 기반 관리를 통한 전반적인 가로 정비에 힘써왔다.
올해 구는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를 단속하고, 불법 적치물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 순찰과 단속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노점 내 사용되는 전기, 가스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리가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 "처음 달성한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은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로 정비와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삶터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