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해양경찰청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사업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폐생수병 25만 개(11.7톤)를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우생순 사업`으로 어선 폐생수병 25만 개 수거... 73% 증가
우생순 사업은 어민들이 어선에서 사용한 생수병을 되가져오도록 유도해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다. 2024년에는 사업 참여 어선이 전년(648척) 대비 두 배 증가한 1,264척을 기록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누적 폐생수병 수거량은 약 21톤(45만 개)에 달한다.
해경은 수협, 해양환경공단, 중부발전, 제주도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수거 장소 환경 개선 및 수매비 지급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홍보와 교육을 통해 어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거한 폐생수병을 활용해 1,000개의 우산을 제작했으며, 올해는 돗자리 1,000장을 제작해 어민들에게 제공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양환경 보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어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생순 사업은 2025년에도 지속 추진되며,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