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3D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정식 공개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3D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전격 오픈하며, 활용 희망하는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신청을 접수한다.
모션스테이지는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로,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 내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HDR 비디오, 이머시브 오디오 등 네이버의 첨단 미디어 기술이 적용되며, 특히 스트리머의 표정과 전신 동작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모션캡쳐 기술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보다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머들은 일정 신청 절차를 거쳐 광학식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단독 사용할 수 있으며, ▲모션캡쳐 슈트 대여 ▲촬영된 원본 데이터 ▲전문 제작 인력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스트리머가 수행하기 어려운 고난도 3D 콘텐츠 제작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치지직은 매달 신청을 받아 선정된 스트리머들에게 스튜디오 이용 기회를 제공하며, ‘루키’, ‘프로’, ‘파트너’ 등 모든 등급의 스트리머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모션스테이지 오픈과 함께 치지직 스트리머들과 협업한 프로젝트 결과물도 공개된다. 가상현실 배경에서 구현된 3D 아바타 뮤직비디오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통해 네이버 치지직의 버추얼 콘텐츠 기술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지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정미 리더는 “모션스테이지 오픈을 통해 치지직 내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추얼 콘텐츠 시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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