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타임워크명동’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 활동이 시작됐다. 명동 핵심 상권에 위치한 주요 자산인 만큼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임워크명동 전경(제공=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남대문로 대로변에 위치한 연면적 약 1.1만평(약 3만7286m²) 규모의 복합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현재 신축급 물리적 스펙을 갖추고 있다.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복합 자산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연면적 약 3만7286㎡(약 1.1만 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은 리테일, 지상 3~9층은 오피스, 지상 10~19층은 호텔(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책임임차)로 구성돼 있다. 2021년 대수선 공사를 마쳐 신축급 시설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타임워크명동’은 을지로·명동 권역 내 유일한 오피스·리테일·호텔 복합 시설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유리하고 운영 안정성이 높다. 또한 명동 대로변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높은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올리브영 등이 입점해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명동 권역의 공실률은 4.4%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감소하며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명동 상권의 활력이 회복되면서 호텔 및 복합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산은 명동 내 최대 대지 면적(약 4240㎡, 1283평)을 보유한 희소 자산으로 개발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토지가격은 약 4.3억 원/평 수준으로, 인근 평균 거래 가격(4.6억 원/평) 대비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또한 현행 용적률이 674.7%로, 최대 800%까지 추가 확보 가능하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시 960% 이상의 용적률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관광숙박시설 용적률을 기존의 1.3배까지 완화하는 규제 철폐 정책을 발표했으며, 혁신 디자인 적용 시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타임워크명동’은 향후 재개발을 통한 사업성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규모 개발을 위한 부지 확보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기존 자산과의 통합 개발을 고려한 인근 부지 매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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