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6월 도입한 통합여행 플랫폼 ‘코레일 마스(MaaS)’가 6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578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톡 MaaS 서비스 화면
특히 열차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는 약 530만 건으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길찾기 서비스는 25만 회 이용됐다.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20배(200건→4,000건), 주차정산 서비스는 6배(29,800건→172,000건) 증가하는 등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코레일은 항공사와 협력해 외국인을 위한 ‘항공+철도(Air & Rail) 연계 승차권’ 서비스도 확대했다. 2024년에는 26개 항공사가 참여해 1,580명이 이용하며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을 위한 렌터카·짐배송·관광택시 예약 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부터는 열차 탑승 또는 도착 시간에 맞춰 코레일톡에서 미리 식음료를 예약하고 역사 내 매장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식음료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와 다양한 교통·여행 서비스를 연계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K-MaaS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역시 “철도 승차권과 여행 서비스를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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