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9일 대전시(시장 이장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와 함께 대전 둔산지구와 법동지구에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해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 상담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19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지원센터 운영은 부산과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 중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포함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전시와 LH 직원뿐만 아니라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도 참여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대전시는 향후 국토부와 협력해 분기별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관련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기존의 비정기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정례화 방안을 이달 중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추진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지자체 및 주민들에게 월별 개최 일정을 사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 절차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적인 주민 수요조사와 컨설팅 주제 세분화를 통해 보다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등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전국 지자체가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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