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지원본부와 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한 ‘2024 건국 실험실 창업 아카데미’가 지난 1월 9일 입문캠프로 시작해 1월 24일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건국 실험실 창업 아카데미` 경진대회 단체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의 성과를 이어받아 꾸준한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 첫째, 건국대학교 교내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및 창업 희망자들의 역량 강화와 창업 인사이트 확보를 목표로 한다. 둘째, 한국연구재단의 ‘공공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통칭 아이코어(I-Corps))에 참여할 수 있는 유망한 참가자를 발굴하는 것이다.
‘2024 건국 실험실 창업 아카데미’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등 다양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세스와 세심한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며,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경진대회의 대상은 건국대학교 소속 ‘TOWBUS’ 팀이 차지했다.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를 제안한 TOWBUS 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혈당관리 간편식 브랜드인 ‘푸로운’ 팀이, 장려상은 디지털 추모 가상 공간 서비스를 준비 중인 ‘디지털 추모관’ 팀이 각각 수상했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배성준 본부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수준 높은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내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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