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 수행기관을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개요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민간이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50억 원이며, 정부 지원금에 민간 매칭이 더해져 실제 투입되는 자금은 300억 원 규모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3,000개사를 선발해 플랫폼사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이 중 300개사를 선별해 판매 활성화와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물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해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자격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000억원 이상의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으로, 자체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정부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매칭투자를 제시해야 한다. 종합(식품 외), 식품, 패션·뷰티, 숙박·음식점 등 4개 분야에서 전체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온라인 진출은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와 민간 협업의 대표적 사례가 되어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브랜드와 스토리를 강화하며 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이나 판판대로 누리집의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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