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병무청은 1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되는 병역의무부과 통지서와 병역이행 안내 메시지에 공공기관 전용 배경화면인 ‘공공스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의 공식 알림톡임을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공스킨 디자인 반영된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공공스킨은 카카오에서 공인된 공공기관 비즈 채널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배경화면으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아이콘들로 구성되어 있다. 병무청은 여기에 병무청 심볼인 ‘청춘예찬’ 로고를 추가해 연간 100만 건에 달하는 모바일 통지서와 알림 메시지가 병무청에서 발송된 공식 메시지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메시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병무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공스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사칭 메시지 걱정 없이 안내 메시지를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공공스킨 적용으로 병역의무자들이 안심하고 메시지를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병무행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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