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를 통해 불법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4일, 미국, 일본과 공동으로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및 민관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4일, 미국, 일본과 공동으로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및 민관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3국은 북한의 사이버 행위자들이 전 세계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탈취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특히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라자루스 그룹 등 지능형 지속 공격(APT) 단체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가상 자산 수탁 업체, 개인 사용자 등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국 정부는 2024년 한 해에만 DMM Bitcoin, Upbit, Rain Management 등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탈취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지목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WazirX, Radiant Capital 등에서 발생한 탈취 사건 역시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를 예방하고 탈취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행위가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이버 안보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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