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동행축제가 연간 4.5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12월 한 달간 6,128억 원의 직접 매출과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했다.
김가네 식탁 감자탕(동아식품, 이나경 대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3차례 열린 동행축제를 통해 총 4.5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에 개최된 마지막 동행축제(12.1~12.28)는 온라인 5,359억 원, 오프라인 7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12월 동행축제는 네이버 쇼핑과 11번가의 특별 기획전, TV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판매를 극대화했으며, 지방특판전과 백화점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도 각각 1,744억 원과 217억 원이 판매되어 간접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소상공인 참여기업들의 성공 사례도 주목받았다. 솜씨협동조합은 `티엔미미 홍콩식 토마토탕면 밀키트`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성화푸드는 한 달간 매출이 17배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12월 행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말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도 활용됐다. 30회의 지역특판전과 더불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한 나눔행사들이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2024년 동행축제는 5월 지역, 9월 글로벌, 12월 나눔이라는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갔다. 특히, 9월 동행축제는 해외 개막행사(베트남 하노이)를 최초로 개최하며 소상공인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024년 동행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2025년에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지원하는 동행축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 활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1월 9일 `동행어워즈`를 열어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10곳에 트로피를 수여하고, 25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회계, 세무 등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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