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용인특례시는 새해 도로와 철도망 구축에 4521억 원을 투자하며, 광역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자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일 개통하는 세종-포천 고속도고 북용인 나들목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 분야에 총 4521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 이동 편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도로 분야에 1969억 원, 철도 분야에 483억 원, 대중교통 및 물류 분야에 2069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39% 증가한 규모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되어 서울과 경기 북부, 충청권 간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다. 용인은 이와 연계된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개통과 유운-매산 구간 설계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며 추가 개선을 계획 중이다.
국도 45호선(처인구 남동-안성) 확장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2030년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된다. 국지도 82호선 및 지방도 315호선 등 주요 도로도 48차선으로 확장되어 지역 간 원활한 연결을 도모한다.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용인 이동‧남사)과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20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인덕원동탄선은 이미 용인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철도망은 용인의 경제 거점을 연결하며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시내‧마을버스 운행률을 20% 이상 높이기 위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하며, 공영주차장 3곳(총 352면)과 밀폐형 쉘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월 새 단장을 마치고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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